바티칸 ‘메주고리예 상주 특사’ 임명

작성자
진주여행사
작성일
2018-06-05 17:32
조회
421
지난 2018년 5월 31일 정오 바티칸 홍보실에서는 아래와 같은 소식을 발표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폴란드의 바르샤바-프라하 대교구 교구장을 지내고 은퇴하신 호세르 헨리크 대주교님을 5월 31일자로 사도좌의 원의(ad nutum Sanctae Sedis)에 따라 메주고리예 본당을 위한 특별한 임무를 지닌 메주고리예 특사로 무기한 임명한다고 밝혔다. 호세르 헨리크 대주교는 지난 2017년 2월 11일 교황청 특사로 임명되어 몇 달 전 특사로서의 모든 임무를 완수한 상태였다.

교황청 특사의 사명은 특별한 관심을 필요로 하는 메주고리예 본당공동체와 순례객들을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된 사목적인 동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발현사건 자체를 조사하는 권한은 없다.) 이에 해당 교구 교구장과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회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메주고리예에 상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호세르 대주교는 개인적으로 메주고리예 발현에 상당한 호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사도좌의 원의에 따라 무기한‘특사’라는 임명은 없었거니와 모스타르 교구에서도 관심을 두고 임명했어야 했지만 이번 임명은 그러지 않은 것으로써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직속되어 있다. 한편 전임 교황 베네딕또 16세께서는 루이니 까밀로 추기경을 선두로 하는 주교들과 신학자들로 구성된‘메주고리예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메주고리예에 관한 모든 문서들을 분석하도록 하였다. 조사위원회의 결과는 메주고리예의 발현 초기 몇 주 동안의 초월적 현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고, 메주고리예를 모스타르 교구로부터 분리시켜서 교황청 직속 성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런 결과를 프란치스코 교황님에게 보고하였고, 교황님께서는 여러 번에 걸쳐서 조사위원회의 활동과 결과에 만족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메주고리예 조사위원회에서 모든 성모님 메시지들과 발현 증인들을 심문 등을 한 결과, 교리성 으로부터 여러 가지들 중 한 가지가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교황님께서는 모든 결정을 직접 하기 원하셨고, 교리성 위원들의 평가들은 교황님께 직접 보고하도록 하였다.

호세르 대주교의 이번 임명은 메주고리예 현상에 대한 앞으로의 결정을 기다리면서 순례자들을 위한 사목적인 배려를 한다는 뜻을 드러내며, 메주고리예 조사위원회의 가시적인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그 뜻은 1981년 6월부터 시작된 헤르체고비나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유명한 발현 현상으로 인해 매년 수백만 명의 순례자들이 그곳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사목적인 동반을 하려는 교황청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겠다.”